‘돌나물’(sedum)은 ‘곳나물’ 또는 ‘돈나물’이라고도 부르며, 식욕을 돋우고 피를 맑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식물은 간과 신장에 좋으며,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 성분이 있어 건강에 유익합니다.
돈나물에는 메칠이소펠레티린 등의 특수 성분이 있어, 한방에서 해열, 해독, 타박상, 간경변, 뱀이나 독충에 물린 데 치료제로 사용하였습니다. 돈나물에는 섬유질이 적고 비타민C와 무기질, 칼슘, 인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여 식욕을 돋우고 피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돈나물에는 베타카로틴과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성분도 풍부합니다. 돈나물에 함유된 사르멘토신(sarmentosin) 성분은 간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감기 등으로 인한 가벼운 염증뿐만 아니라 황달과 폐렴으로 인한 기침, 객혈 등 심한 염증 및 염증성 질환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돈나물은 성질이 차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소양인 체질에 잘 맞고, 맥이 약하거나 몸이 찬 소음인 체질에는 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돈나물은 주로 나물로 많이 드시는데, 잎 부분이 흐트러지기 쉬우므로 흐르는 물에서 조심스럽게 씻어 물기를 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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