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는 성병은 사회적으로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병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전국의 보건소에서는 STD(성병) 검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STD 검사는 Sexually Transmitted Disease의 약자로,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성 및 염증성 성병을 진단하는 검사입니다. STD 검사는 12종과 6종으로 나뉘어 있으며, 검사 항목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성병 중 하나인 임질은 임균(Neisseria gonorrhea)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임질은 요도염이나 자궁경부염을 일으키며, 성교를 통해 항문염이나 인후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매독은 성 접촉으로 전파되는 전염성 질환이며,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치료가 불충분할 경우 잠복 매독 상태로 남아 신경 매독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트리코모나스증은 트리코모나스 바지날리스라는 원충류에 감염되어 여성의 질 속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성관계나 일상 생활에서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손, 변기, 수건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며, 구강이나 직장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보건소에서는 성병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치료 목적의 성병 검사 12종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될 경우 약 3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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