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털 정체증으로도 알려진 소극성 속모증은 주로 코와 코 주변의 나비존에 나타나며, 모공에 미세한 털이 여러 뭉치로 나 있어 블랙헤드처럼 보이는 증상입니다.
소극성 속모증은 코, 뺨, 이마 등에 주로 발생하며, 가끔 등이나 어깨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미세한 털이 모공에 촘촘히 박혀 있어 물리적 제모가 쉽지 않으며, 자극을 주면 오히려 모공이 넓어질 수 있습니다.
간혹 제모기나 족집게로 털을 제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일시적인 해결책에 불과하며 오히려 모공과 피부에 자극을 주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소극성 속모증을 제거하기 위해 일명 모공왁싱팩이라고 불리는 코팩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는 레이저 시술에 비해 간편하고 저렴한 장점이 있습니다.
소극성 속모증은 다른 부위의 피부처럼 레이저 제모술을 통해 불필요한 털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소극성 속모증 레이저 시술은 모공 속 털의 굵기나 치료 반응 등에 따라 개인차가 있지만, 한 달에 한 번씩 5회 이상 시술을 반복하면 거의 영구적인 제모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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