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여섯 명과 하루를 보낼 숙소를 찾던 중, 우리는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의 레지던스 룸을 선택했습니다. 레지던스 룸은 본관이 아닌 A동에서 체크인해야 했습니다. 우리가 배정받은 룸은 본관 뷰를 감상할 수 있는 넓은 거실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이 거실은 다섯 명이 누워서 굴러다닐 정도로 넓었지만, 소파에는 먼지와 세월의 흔적이 많아 편하게 앉기까지 시간이 걸렸습니다. 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 오븐, 그릇 등이 있었지만, 세제나 수세미가 없어서 불편했습니다. 또한,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었지만, 사용하면 고장 날 것 같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호텔에는 피트니스 센터가 있었지만, 수영장과 사우나는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피트니스 센터는 06:30부터 21:00까지 운영되며, 객실 키를 가져가야 입장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