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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가재 철, 먹는 법, 쏙과의 차이

WellnessLife 2024. 7. 14. 13:56

머리에 붙은 집게발이 마치 사마귀의 발처럼 생긴 갯가재는 영어로 'Mantis Shrimp'라고 하며, 직역하면 '사마귀 새우'입니다. 갯가재는 우리나라의 서해와 남해에서 주로 발견되며, 학명은 ‘Oratosquilla oratoria’입니다. 

 

몸 길이는 약 14cm로, 담갈색을 띠며 등면에 4개의 붉은 줄무늬가 있습니다. 갯가재는 수심 20~90m의 해역 모래나 진흙질 바닥에서 잘 발달된 꼬리마디와 꼬리다리를 이용해 굴을 파고, 주로 새우를 잡아먹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갯가재를 ‘쏙’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는데, 쏙은 완전히 다른 종류의 갑각류입니다. 쏙은 바지락과 서식지 경쟁을 벌이기 때문에 갯벌에서 조개 채취로 생계를 유지하는 어민들에게는 골칫거리입니다. 

 

갯가재는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게 불리는데, 여러 마리를 담아 놓으면 서로 부딪치면서 딱딱 소리를 낸다고 해서 ‘딱새’, 꼬리 부분을 터는 습성 때문에 ‘털치’ 또는 ‘설개’라고도 불립니다.

특히 뱃속 가득 찬 알이 넓적한 꼬리 끝까지 채워져 노란색 줄을 만드는 3~5월의 갯가재가 맛이 좋습니다. 갯가재는 깨끗이 씻어 통째로 쪄서 갯가재 찜으로 만들어 먹거나, 된장찌개에 넣어 끓여 먹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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