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대한항공 HL5012 여객기는 김상태의 폭발물 협박으로 인해 북한으로 납치될 위기에 처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공군의 위협 사격과 승무원들의 용감한 대처 덕분에 이 비행기는 강원도 고성군 해변에 불시착할 수 있었습니다.
1971년 1월 23일, 대한항공 HL5012 여객기는 강원도 속초에서 서울로 향하는 도중 강릉 상공에서 “북으로 기수를 돌리라”는 협박을 받았습니다.
해당 협박은 폭발물을 소지한 김상태(당시 23세)가 승객으로 위장해 가한 위협이었습니다. 김상태는 비행기 납치를 시도하며, 폭발물로 위협했으나, 공군의 위협 사격과 승무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해 비행기는 강원도 고성군 간성면 초도리 해변에 불시착하게 되었으며, 납치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김상태는 사전에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폭발물을 준비했으며, 이를 통해 비행기 납치를 계획했지만, 승무원들의 과감한 대처로 범행은 좌절되었습니다. 이후 수습 조종사 전명세 씨는 김상태와 몸싸움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김씨가 들고 있던 폭발물이 터지자 전명세 씨는 자신의 몸으로 폭발물을 덮쳐 승객들을 보호했습니다.
김상태가 폭발물을 반입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시 검문 과정에서 휴대품 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김씨는 검은색 비닐 가방에 사제 폭발물을 숨겨 들고 있었지만, 공항에서 이를 철저하게 검사하지 않았으며, 1969년 납북 사건 이후 도입된 금속탐지기 또한 충분히 활용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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