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이 많이 나면 두 계열의 약을 2시간 간격으로 교차 복용하거나, 하루씩 번갈아 복용할 수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위장에 부담이 없기 때문에 식사와 상관없이 바로 복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세트아미노펜은 술을 마신 날이나 숙취가 있을 때 복용하면 간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술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해열제와 함께 갈근탕을 복용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초기 목이 간질간질하거나 가벼운 인후 열감이 있을 때는 은교산이, 목이 심하게 아플 때는 구풍해독탕이 효과적입니다. 염증과 통증을 줄여주는 NSAIDs를 함께 복용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기침과 가래만 있을 경우에는 아세트아미노펜이 포함되지 않은 상비약을 기준으로 합니다. 기침과 함께 인후통이 동반된다면 은교산이나 구풍해독탕 중 하나를 선택해 복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몸살이 있다면 아세트아미노펜이나 NSAIDs 중 하나를 선택하고, 증상이 심할 경우 갈근탕을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콧물이나 코막힘이 있을 경우에도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있지 않은 약을 복용하며, 몸살이 있다면 아세트아미노펜이나 NSAIDs를 선택하고, 몸살 증상이 심하다면 갈근탕을 병용할 수 있습니다.
인후통이나 인후염이 있다면 은교산이나 구풍해독탕 중 하나를 선택해 복용하면 많은 약을 동시에 복용하지 않고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되어 자가격리 중일 때는 소화계 문제도 발생할 수 있어 기본적인 소화제를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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