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지역에서 계절 변화로 인해 식물들이 더욱 푸르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주꾸미, 키조개, 장어, 참다랑어, 우럭, 병어와 같은 해산물은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주꾸미는 살짝 데쳐 초고추장 양념과 함께 회로 먹거나 볶아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키조개는 회 외에도 구이, 무침, 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요리할 수 있습니다. 회로 먹을 경우 연하고 뽀얀 속살이 입 안에서 부드럽게 녹아 뛰어난 맛을 자랑합니다. 붕장어로 알려진 '아나고'는 주로 회로 즐기며,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합니다.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붕장어는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도 부담 없는 영양식입니다. 참다랑어는 주로 횟감으로 많이 사용되며, 생강과 함께 먹으면 생강의 살균 작용으로 소화문제를 예방할 수 있어 좋은 궁합을 이룹니다.
우럭은 탕, 찜, 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으며,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 어린이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류신, 라이신, 메티오닌 등의 필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로 해소와 간 기능 개선, 면역력 증진에도 기여합니다.
병어는 흰 살 생선으로 비린내가 적고 살이 부드러워 뼈째 썰어 회로 먹으면 고소하면서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병어는 소화가 잘 되고, 칼슘과 단백질, 라이신이 풍부해 어린이 성장과 어르신의 체력 유지,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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