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석화는 원님들이 씹지 않고 훌륭하게 드셨다고 전해집니다. 우유만큼이나 풍부한 무기질을 함유한 굴은 특히 효과적인 에너지원인 ‘글리코겐’이 들어 있어 소화와 간장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겨울철에는 굴의 지질, 글리코겐, 엑스분 성분이 증가하여 더욱 영양가가 높고 맛이 좋습니다.
꼬막은 간 기능 개선과 콜레스테롤 축적 예방에 좋은 타우린과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적인 베타인이 풍부합니다. 또한, 단백질,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아이들의 성장에도 도움이 됩니다.
10~11월이 제철인 꽁치는 “서리가 내리는 가을철 가장 맛있다”는 평을 받으며, 이 시기 지방 함량이 20%에 달해 고소하고 맛이 좋습니다. 생소할 수 있지만 한 번 먹어본 사람들은 그 맛을 다시 느끼고 싶어 울릉도를 재방문하고 싶어합니다.
대하는 찜, 구이, 튀김, 전 등으로 활용되며, 새우젓과 함께 먹습니다. 대하를 구워 먹는 것도 좋지만, 신선한 대하를 날 것으로 먹을 때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초장이나 고추냉이 간장과 함께 대하회를 먹으면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삼치는 주로 구이로 먹지만 조림이나 찜으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삼치회는 잘 보이지 않으며, 특히 겨울 삼치는 지방이 축적되어 고소한 맛이 극대화됩니다. 삼치는 생선이 아닌 저온 숙성된 선어회로 먹습니다.
도미는 찜, 구이, 조림, 스테이크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됩니다. 타우린은 빈혈 예방, 시력 보호, 혈액 속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있어 고혈압 예방에도 좋습니다. 도미는 열량이 낮고 고단백 식품이며, 눈 주위에는 뼈와 피부미용에 효능이 있는 젤라틴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광어회는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가지며, 광어의 고소한 맛이 입안에 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광어는 근육 증강에 효과적인 발린, 류신, 아이소류신 등의 필수 아미노산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시트르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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