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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균, 쇠 줄거리 요약

WellnessLife 2024. 8. 27. 10:30

제레드 다이아몬드(81)의 저서 ‘총, 균, 쇠’(Guns, Germs, and Steel·1997)는 1998년 8월에 한국어로 처음 출간되었습니다.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이 책은 여전히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총, 균, 쇠'의 주요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 보겠습니다.

제레드 다이아몬드는 수십 년 동안 뉴기니에서 현지 조류를 연구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학문적 배경이 ‘총, 균, 쇠’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습니다.

 

오늘날 문명은 지역별로 불평등한 상태에 있습니다. 특히 유럽인들과 그들 중 아메리카로 이주한 이들이 세계의 부와 권력을 대부분 장악하고 있습니다. 반면, 다른 지역 사람들은 잔혹하게 살해되었거나 여전히 예속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가장 흔히 제시되던 답변은 '타고난 차이 때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총, 균, 쇠'는 이러한 통념을 강하게 반박하며, 인류 역사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불평등한 문명의 근원을 날카롭게 분석합니다. 

인류는 약 700만 년 전 원숭이와 침팬지와 같은 유인원에서 갈라져 나왔습니다. 대부분의 인류는 아프리카에서 진화를 거듭하다가 약 100만 년 전부터 전 세계로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아메리카 대륙의 남단에 도달해 본격적인 확산을 마친 시기는 대략 1만 2000~1만 3000년 전입니다.

유라시아(북아프리카 포함) 지역에서는 대형 포유동물이 오랫동안 인류와 함께 진화했습니다. 반면, 시베리아, 호주, 남북아메리카 지역의 대형 포유동물은 이러한 기회를 갖지 못했습니다. 이들 지역의 대형 포유동물은 급속히 멸종되다시피 했습니다. 

한마디로 문명은 초기에는 전 세계적으로 평등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 야생 식물과 동물을 길들여 농업을 시작하면서 점차 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농업 혁명이 일어나기에 가장 유리한 환경은 ‘비옥한 초승달 지대’(중동 지역)였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대형 포유동물이 거의 멸종했거나 길들이기 어려운 동물들이 많았습니다. 가축화된 대형 동물들은 중요한 동력과 운송 수단을 제공하여 문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유라시아는 문명이 퍼져 나가는 속도가 가장 빨랐습니다. 비슷한 위도를 따라 동서로 펼쳐진 지형이 문명의 확산에 유리했기 때문입니다. 농업 혁명의 결과로 총, 균, 쇠가 등장하면서 북미와 호주의 원주민들은 거의 사라지고 그 자리를 유럽 이민자들이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총, 균, 쇠’는 전통적인 역사책도, 전통적인 과학책도 아닙니다. 이 책은 인류 문명의 불평등한 발전 과정을 과학적이고 역사적으로 탐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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