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부위별로 보는 건강 상태
‘얼굴에서 빛이 난다’라는 표현은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말입니다. 특히 한방에서는 얼굴의 각 부위를 통해 신체 건강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마에 뾰루지가 나는 경우, 폐 건강이 좋지 않을 수 있으며, 폐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는 우유를 섭취하거나 음식이나 운동으로 땀을 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소화 기능이 원활하지 않으면 경락이 막혀 볼에 뾰루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위염을 진정시키는 칡차나 위를 보호하는 꿀차를 마시면 좋습니다. 신장과 자궁은 신체의 하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얼굴에서 가장 아래쪽에 위치한 입과 턱 주변이 신장과 자궁과 관련이 있습니다.
간 건강에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이 좋으며, 아침마다 키위주스나 사과주스를 한 잔씩 마시면 간의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간과 신장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불순물이 남아 피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복부와 손발을 따뜻하게 하고, 모과차를 마시거나 쑥팩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피로가 쌓이거나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으로도 피부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감잎차나 산수유차를 마시고, 녹두팩이나 바나나팩을 사용해 보세요. 술을 마신 것처럼 얼굴이 붉다면 심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폐 건강에는 뽕잎차를 마시거나 율무팩, 살구씨팩이 효과적입니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어혈이 뭉쳐 피부가 검푸르게 변할 수 있으며, 이럴 때는 피로 회복에 좋은 오가피차를 마시고 사과팩, 오이팩, 해초팩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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