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제철회 종류와 특징
석화는 씹지도 않고 바로 넘길 만큼 맛있었으며, 우유만큼 풍부한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석화에 포함된 글리코겐은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간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꼬막은 간 기능을 개선하고 콜레스테롤 축적을 예방하는 타우린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베타인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또한, 단백질,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아이들의 성장에 유익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하는 구워 먹어도 맛있지만, 살이 오를 시기에는 날로 먹는 것이 신선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초장이나 고추냉이 간장을 곁들여 먹는 대하회는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삼치는 주로 구이로 먹지만, 조림이나 찜으로도 자주 활용됩니다. 삼치회는 보기 드물지만, 특히 겨울철 삼치는 월동을 위해 지방을 축적해 고소한 맛이 극대화됩니다. 삼치는 살아있는 상태에서 먹는 활어회가 아닌, 저온에서 숙성한 선어회로,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아귀는 살, 아가미, 내장, 난소, 꼬리지느러미, 껍질 등을 모두 먹을 수 있으며, 주로 찜이나 매운탕에 활용됩니다. 아귀회의 쫄깃한 식감은 꼬리 부위에서 비롯됩니다. 아귀에 포함된 타우린은 빈혈을 예방하고 시력을 보호하며,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도미는 열량이 낮고 고단백인 식품으로, 눈 주위에 있는 젤라틴 성분은 뼈와 피부미용에 유익합니다. 광어회는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며, 고소한 맛이 입안에 퍼집니다.
광어에는 근육 강화에 효과적인 발린, 류신, 아이소류신 등의 필수 아미노산과 피로 해소를 돕는 시트르산이 풍부합니다. 또한, 칼슘과 비타민 D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아이들의 성장, 골다공증 예방, 면역력 향상에도 탁월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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