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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교육제도에 대한 적응
WellnessLife
2024. 7. 8. 07:53
이제 교육감을 부모들이 선출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초대 공정택 교육감이 비리로 얼룩진 과거를 뒤로하고 곽노현 교육감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또한 취임 초기부터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려 재판을 치르느라 재직 기간의 절반 이상을 대행체제로 운영했습니다.
곽노현 전 교육감은 고등학교에서 모든 과목의 수행평가를 실시하도록 하고, 그 비중을 5%에서 30%로 늘려 고3까지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대해, 각 과목당 풀어야 할 EBS 문제집이 몇십 권인데 재수생들과 경쟁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수행평가는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이라며 비판받았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곽노현 전 교육감이 1학기 기말고사 전에 재판에 회부되고, 대행체제로 전환된 시기입니다. 대행을 맡은 교육감은 일선 학교들의 불만을 완화시키기 위해 수행평가 비중은 유지하되 그 내용을 교사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인데 너무 자주 바뀐다는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이제 '몇 차' 개정이 아닌 '몇 년도 개정안'으로 명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 년도 개정안'은 학부모들에게 몇 가지 수정사항이 있는 정도로 여겨져 안일하게 생각하게 합니다.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더라도 이처럼 교육제도가 자주 바뀌는 환경에서는 누구의 정보가 맞을지 알기 어렵고, 그 정보가 계속 유효할지도 보장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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