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력만큼 중요한 엄마의 판단력
올림피아드 대회가 스펙으로서 큰 의미가 없다는 보도가 있지만, 학원에서는 영재고나 과학고, 대학 입학 시 과학인재전형에서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고등학교 생물 올림피아드 수상이 어려운 이유는 중학교 때부터 생물 올림피아드를 준비한 학생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준비하려 하지만, 중학교 때부터 준비한 학생들 때문에 수상하기가 어렵다고 하니 시작해야 할지 고민됩니다. 이럴 때는 과감히 포기하고 다른 기회를 찾는 것이 중요하지만, 어떤 일이든 하지 않겠다고 버티는 아이들과 타협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이후 교육 계획을 세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판단력입니다. 이 과정에서 부모가 아이를 압박해 실패하거나 방치해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가는 등 다양한 결과가 발생합니다.
처음부터 다른 아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 뒤에는 일찍부터 계획된 부모의 판단력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에게 언제 어디서 어떤 교육을 시킬지 정하는 것입니다. 결정한 내용을 성공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정보를 수집하고 아이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계획대로 진행되는지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아무리 아이에게 필요한 판단과 정보를 가지고 있어도 꾸준히 비용을 댈 수 있는 금전적 능력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부모가 아무리 시키고 싶어도 아이가 할 생각이 없으면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시키려는 부모와 할 생각이 없는 아이들 사이의 신경전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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